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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수산 정보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등록 2022.08.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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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등 10건 선정해 시상

해수부, 해양수산 정보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9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출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양식어장 빈산소수괴 발생 예측시스템'을 선정해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부터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그 동안 총 716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됐고, 이 중 2015년과 2020년 각각 대상을 받은 '낚시어선 승선자 관리앱(App)'과 '스마트 접현등'은 실제 서비스로 구현돼 일선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올해는 대상 1건과 최우수상 2건 등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으로는 국립수산과학원팀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양식어장 빈산소수괴 발생 예측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안 양식어장의 빈산소수괴 발생 시기와 확률을 예측해 양식어장의 산소부족 피해에 대한 조기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팀이 제안한 '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굿씨드 구축'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만년사원팀의 '해양 관제센터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선박 에스코트 드론'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양식의 정석(양식길라잡이)', 바다숲 인식제고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바다조'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김혜정 정책기획관은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국민적 수요가 많은 고품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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