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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양제츠-日아키바 곧 中서 회담키로 조율" NHK

등록 2022.08.17 08: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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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해협 정세 관련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이 지난 2020년 8월22일 오전 당시 국가안보실장이던 서훈과 회담을 위해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회담장에 입장하고 있다. 2022.08.1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이 지난 2020년 8월22일 오전 당시 국가안보실장이던 서훈과 회담을 위해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회담장에 입장하고 있다.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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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대만 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일 고위급 관리가 곧 중국에서 회담을 가지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17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곧 중국에서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

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한 중국은 대만 인근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였다. 훈련 중 쏜 탄도미사일 일부가 일본의 배타적경계수역(EEZ)에 떨어지면서 중일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일본 측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 측에서 지역 평화와 안정 중요성을 거듭 전달하고, 자제를 촉구할 방침이다.

일본은 '의사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앞서 기자회견에서 "지금 같은 때야말로 확실히 의사소통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중일은 내달 수교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감안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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