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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2개 분기 연속 흑자...매출은 두자릿수 감소

등록 2022.08.17 0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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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균형감 있는 성장과 수익성 실현(사진=에이블씨엔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이블씨엔씨, 균형감 있는 성장과 수익성 실현(사진=에이블씨엔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샤·어퓨 등의 브랜드 제품을 판매 중인 에이블씨엔씨의 올 2분기 매출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에이블씨엔시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줄어든 64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올 상반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1216억원을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9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낸 데 이어 2분기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미국과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

미국 법인은 대표 브랜드 미샤·어퓨가 아마존에서 성장하며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8% 성장했고, 일본 법인은 드럭채널·이커머스 성장으로 같은 기간 21.6% 매출 성장을 이뤘다.

에이블씨엔씨는 성장과 수익성을 균형감 있게 달성하고, ESG 경영을 바탕으로 비재무적 성과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또 최근 6대 패밀리 브랜드 중심의 자사몰 ‘에이블샵’을 출시했고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인 ‘에이블멤버스’를 선보였다.

해외 시장에서는 동남아를 넘어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고, 중국 시장은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선별적 마케팅을 강화해 성장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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