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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프놈펜왕립대와 캄보디아 최초 도시계획학과 출범

등록 2022.08.17 09: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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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립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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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원장 박현)이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과 설립한 지속가능도시계획및개발학과(Department of Sustainable Urban Planning and Development) 출범 기념식이 16일 프놈펜왕립대학교 캄-한협력센터(CKCC)에서 열렸다고 17일 전했다.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작년 4월부터 교육부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프놈펜왕립대학과 캄보디아 최초의 독립된 도시계획학과 설립을 추진했고, 지난 5월 25일 캄보디아 교육부가 학과 설립을 승인했다.

지속가능도시계획및개발학과는 '당신의 도시를 스마트하게, 당신의 미래를 더 스마트하게 변모시켜라(Shape your city smart, Shape your future smarter)'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시계획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말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념식에는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과 프놈펜왕립대 부총장이 참석했다. 프놈펜 시청 사무국장, 캄보디아 국토부(MLMUPC) 차관, 교육부(MoEYS) 대학정책국장, 환경부(MoE) 환경지식정보국장 등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서울시립대는 2028년까지 향후 6년간 스마트 강의실 건설 등 인프라 구축과 교과과정 개발, 강의 제공 등 프놈펜왕립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 총장은 "서울시립대와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 간 교육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AI 등을 접목·활용한 서울시립대의 도시계획기법 교육 경험과 한국의 도시개발정책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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