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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확장"…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용산으로 이전

등록 2022.08.1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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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혁신파크서 용산 청년주택으로 이전…19일 개소식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은평구 혁신파크에서 운영했던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를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내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은평구 혁신파크에서 운영했던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를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내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가 은평구 혁신파크에서 운영했던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를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내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활동지원센터)는 서울시내 12개 서울청년센터를 비롯해 지역 단위로 운영 중인 청년공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시는 활동지원센터를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으로 이전하면서 규모를 10배 이상 키우고, 운용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 기존에 사무공간 위주로 운영하고 온라인과 외부시설 대관 등을 통해 청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면, 앞으로는 자체 시설에서 위기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새롭게 이전한 활동지원센터 공간은 ▲마음상담 및 서울영테크 전용 상담실 ▲다용도 활용이 가능한 고품격 종합상담실 ▲노트북, 웹캠 등을 활용해 면접을 볼 수 있는 화상면접실 ▲방송, 영상 촬영이 가능한 청년스튜디오 ▲대·소 회의실 ▲다목적실 등으로 조성됐다.

시는 이번 도심지역으로의 확장 이전을 통해 보다 다양한 지역의 청년들이 쉽게 방문하고, 청년주택은 물론 인근에 거주하는 청년들도 일상적으로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년활동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 중심에 새롭게 문을 연 활동지원센터는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더 넓고 더 좋은 공간으로 이전했다"며 "그만큼 다양한 청년들의 욕구에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청년들의 이용 현황, 만족도를 지속 점검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청년 공간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운영 콘텐츠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에는 지역 청년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는 센터 사업소개, 개소식 선언에 이어 지역 청년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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