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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보건소, 금연 결심하면 암 종양표지자 검사 지원

등록 2022.08.17 1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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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보건소, 금연 결심하면 암 종양표지자 검사 지원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에게 암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보건소는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암 진단 검사 희망자에게 종양표지자 검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종양표지자는 종양에 대한 인체 반응으로 생성된 물질을 이용해 정상 조직과 종양 조직을 구별하는 검사 방법이다. 암 선별검사, 조기진단, 예후 판정, 치료 효과 판정 등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검사 희망자는 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뒤 제천 지역 위탁의료기관 3곳에 채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폐암, 간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췌장암, 대장암, 위암 등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와 위탁 의료기관은 검사 결과에 대한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흡연자에게 발병 위험이 높은 흡연 관련 질환에 관해 다시 한번 알려주고 금연 의지를 다져주기 위한 시책"이라고 "흡연자의 금연 결심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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