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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NASA, 29일 무인 달 착륙선 발사…'아르테미스' 첫 미션

등록 2022.08.17 11: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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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 센터 39B 발사대에 오리온 유인 우주선이 탑재된 아르테미스 로켓 앞에 슈퍼문이 떠 있다. 2022.06.15.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 센터 39B 발사대에 오리온 유인 우주선이 탑재된 아르테미스 로켓 앞에 슈퍼문이 떠 있다. 2022.06.15.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달 주변 궤도를 비행할 무인 우주 발사체 아르테미스 1호를 이달 말 발사한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나사는 29일 오전 8시33분(한국시간 29일 오후 9시33분) 아르테미스 1호를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모든 과정이 문제없이 진행되면서 이날 발사 전 최종 점검에 나섰다.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 속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이름을 따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우주 협력 프로젝트다. 2020년 10월 출범했으며 미국·영국·일본·캐나다·호주 등 8국이 창설 멤버다. 한국은 2021년 6월 10번째로 가입했다.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진행한다. 이번 발사는 첫 단계로 달에 무인궤도비행을 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것이 목적이다. 2단계는 우주비행사를 태운 뒤 달 궤도를 돌고 지구로 귀환하는 달 유인궤도비행이다. 이후 단계별 시험비행을 거쳐 이르면 2025년께 여성과 소수 인종이 포함된 우주인들을 달에 착륙시킬 계획이다.

시험 발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이뤄졌으며 본 발사도 같은 곳에서 실시된다. 발사체는 지구에서 45만km 떨어진 지점에 도달해 42일간 임무를 수행한다.

오는 29일 달 착륙선의 발사가 불발되면, 나사는 다음 달 2일과 5일에 다시 발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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