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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입·하산 시간 단축 조정

등록 2022.08.17 1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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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10월 31일 코스별 30분에서 1시간씩 줄여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6월 8일 제주 한라산 영실코스 탐방로 모습. 주변에 털진달래가 활짝 펴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2022.06.0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6월 8일 제주 한라산 영실코스 탐방로 모습. 주변에 털진달래가 활짝 펴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2022.06.0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한라산국립공원 입·하산 시간이 단축 조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인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라산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입산 가능 시간은 오전 5시에서 5시30분으로 30분 늦춰지고 코스별 탐방 가능 시간도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까지 단축된다.

코스별 마지막 입산(입산 통제) 시간을 보면 어리목 탐방로 입구는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윗세오름 대피소는 오후 2시에서 오후 1시30분으로 줄어든다. 영실코스는 탐방로 입구 마지막 입산 시간이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조정됐다.

성판악코스 탐방로 입구와 진달래밭 대피소, 관음사코스 탐방로 입구와 삼각봉대피소는 기존 오후 1시에서 낮 12시30분으로 30분 당겨진다. 어승생악코스 탐방로 입구와 석굴암코스 충혼묘지주차장은 오후 5시로, 돈내코코스 안내소는 오전 10시30분으로 달라진다.

최종 하산시간도 30분에서 1시간씩 단축 적용된다. 윗세오름은 오후 5시에서 오후 4시로, 동능정상은 오후 2시30분에서 오후 2시로, 남벽분기점은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변경된다.

현윤석 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출발 전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해야 한다”며 “성판악과 관음사코스는 산행 중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어 마실 물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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