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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제17대 문충도 회장 취임식 개최

등록 2022.08.17 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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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까지 3년 임기 시작

한국해운조합, 제17대 문충도 회장 취임식 개최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16일 제17대 문충도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문 신임 회장은 지난 4일 열린 '2022년도 제1회 임시총회'에서 조합 제23대 대의원의 투표를 통해 조합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8월16일부터 2025년 8월15일까지 3년이다.

문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생존수단이 됐다"며 "알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기 위해서 새끼와 어미닭이 안과 밖에서 서로 쪼아 알껍데기를 깨뜨리는 줄탁동기(茁琢同機)의 마음으로 조합과 조합원사가 함께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1957년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 대구지방국세청 1기 세정자문위원과 한국해운조합 화물선업종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일신해운 대표이사 및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포항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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