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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속도 낸다…민선8기 대표공약

등록 2022.08.17 1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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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 주한 베트남대사와 협력 논의

박현국(왼쪽) 봉화군수와 응우옌 부 퉁 주한 베트남 대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현국(왼쪽) 봉화군수와 응우옌 부 퉁 주한 베트남 대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추진 중인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17일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 응우옌 부 퉁 대사를 만나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인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계획 및 타당성을 설명하고,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대한민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교류 확대 및 베트남 문화체험 활성화를 위한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은 베트남 국민의 존경 대상인 리 황조 후손 유적지인 봉화 충효당을 관광명소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봉화 봉성면 창평리 일원 부지 3만8350㎡에 베트남 전통마을, 연수·숙박시설, 문화공연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본 사업 조성 시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연평균 37억 원의 경제적 편익과 482명의 직·간접적 취업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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