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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철저한 방역 속 ‘정상 등교’… 온전한 교육활동 실시

등록 2022.08.17 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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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학사 운영 방안·방역대책 발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2학년도 새 학기 개학날인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삼천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북사진기자단 공동 취재 사진) 2022.03.02.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2학년도 새 학기 개학날인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삼천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북사진기자단 공동 취재 사진) 2022.03.0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학기 학사 운영을 '모든 학교 정상 등교' 원칙속에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결손을 최소화하는 데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7일 ‘2022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및 방역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교육 현장의 1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 대응 경험과 체제를 바탕으로 2학기에도 학교 중심의 자율적인 대응체계를 기조로 ‘정상 등교’를 통해 온전한 교육활동을 유지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졌을 때 원격수업 전환은 학급 단위 기준 등교중지학생(확진자, 유증상자, 고위험군 등) 비율이 50% 이상일 때에만 운영 가능하며, 50% 미만일 경우에는 등교수업과 대체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

다만 학교 단위 원격수업 전환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도교육청과 협의 후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인한 등교중지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대체학습을 실시할 경우 기본적으로 교실수업 장면을 실시간 화상으로 제공하되 학생의 온라인 환경 및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온라인 콘텐츠나 학습과제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2학기 평가는 확진자의 7일 의무 격리를 기본으로 확진 학생이 중간·기말 고사 응시 지원 방침을 최대한 유지하되, 확진 학생 및 교직원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 한 후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개학 전후 3주간을 ‘학교 집중방역점검기간’으로 운영해 2학기 정상등교를 위한 방역물품 점검 및 방역 전담인력 확보 등 학교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개학 초기 가정 내 유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전체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1인당 2개씩 신속항원검사도구를 지원한다.

학교내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유·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 698개교에 2871명의 방역활동자원봉사자를 지원한다.

또한 유·초(1·2학년)·특수학교 교사, 원어민강사에게 1인당 30매 내외의 투명창 마스크를 2학기 개학 전(8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개학 후 코로나19 확진시 7일간 ‘등교(출근)중지’하고 격리해제 후에는 3일간 주의 권고 기간으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KF94 또는 이와 동급), 감염 위험도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염 취약 시설 등) 이용(방문)을 제한한다. 

도교육청 한성하 대변인은 “2학기 정상적인 등교를 통해 교육결손 및 학습격차를 최소화해 안정적이고 온전한 교육활동이 운영될 수 있도록 2학기에도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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