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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정부, 국민과 국익 기반한 국정운영 정상화 추진"

등록 2022.08.17 14: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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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응원과 질책 겸허하게 마음에 새길 것"

"尹대통령, 위기 극복에 국정운영 많이 할애"

인적 쇄신에 "풀 구성 보강하면서 교체할 듯"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8.1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8.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직후 "새로운 정부는 '이념'이나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철저히 '국민'과 '국익'에 기반한 국정 운영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100일은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정책에 집중했고, 앞으로도 추진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경제정책과 세제의 정상화, 첨단 과학기술과 미래산업 육성, 법과 원칙에 입각한 노사문화 등 지난 100일 동안 추진한 주요 국정과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욱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주력하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여론조사 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살피겠다'고 했다"며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임을 강조한 것처럼 국민들의 응원과 질책 모두를 겸허하게 마음속에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국민을 위한 국정과제를 이행하겠다"며 "응원과 지지에 자만하지 않고, 합리적 비판에는 더욱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 않으며 국민 속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양 원내대변인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취임한 후 여태까지 유례없었던 세계적인 퍼펙트스톰이 왔고 코로나19 위기 상황도 계속되고 있다"며 "대통령이 국정운영에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건 바로 위기 극복"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 지지도 하락 원인을 진단하지 못했다는 질문에는 "진단을 못 내리지는 않으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휴가 기간에 많이 고심하고 생각하신 것으로 안다"며 "사람을 금방 바꾸는 게 국민을 위한 정책 실행에 도움이 될 것인지 고려하면서, 현재 인적 풀 구성을 보강하면서 능력을 갖춘 분을 찾는다면 시간을 가지고 교체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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