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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에…與 "각종 국정현안 인식 정확·해법 제시" 호평

등록 2022.08.17 15: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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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 제대로 섬기겠다는 지도자 의지 표명 환영"

주호영 "국민·언론이 궁금해하는 국정전반 자세히 설명"

김형동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자리"

박수영 "A4만 보고 읽던 어떤 대통령과 차원이 다르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8.1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8.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관련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뜻을 잘 받들고 좇아가겠다는 자세 표명은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을 제대로 섬기겠다는 최고 지도자의 의지 표명으로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하고 있었고 거기에 대한 나름 해법까지 제시하려고 노력한 점은 높이 평가받아야 하지 않나"고 치켜세웠다.

또한 "100일 동안 정부 출범 후 쉼 없이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원칙을 정립하고 민생경제와 물가안정을 위한 각종 정책을 홍보하고, 국민에 제대로 알리는 자세, 부동산과 앞으로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체질 개선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한 부분은 굉장히 좋았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접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에 관해 국민과 언론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전반에 관해 국민께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은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자리였다"면서 "윤 대통령은 '언론과의 소통이 국민과의 소통이다'고 말했다. 100일 동안 도어스테핑를 통한 노력이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대통령 의지였음을 알 수 있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 역시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오늘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기조하에 추진해온 경제정책과 세제의 정상화, 첨단 과학기술과 미래산업 육성, 법과 원칙에 입각한 노사문화 등 지난 100일 동안 추진해온 주요한 국정과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드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정부는 '이념'이나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철저히 '국민'과 '국익'에 기반한 국정 운영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문재인 전 정권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국민을 위한 국정과제를 이행해가겠다. 응원과 지지에는 자만하지 않고, 합리적 비판에는 더욱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 않으며 국민 속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점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여권에서 윤 대통령이 100일 취임 기자회견을 프롬프터(Prompter)와 대본 없이 진행한 것을 두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박수영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A4만 보고 읽던 어떤 대통령과는 차원이 다르다. 종이도 프롬프터도 없이 이게 가능"이라고 올렸으며, 권성동 원내대표는 역시 "굉장히 좋았다"고 호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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