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증시, 美증시 영향으로 상승 마감…3대지수 7개월만 최고치

등록 2022.08.17 15:58: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日증시, 美증시 영향으로 상승 마감…3대지수 7개월만 최고치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53.86포인트(1.23%) 뛴 2만9222.77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1월5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을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19.80포인트(1.23%) 오른 1만8087.7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25.03포인트(1.26%) 상승한 2006.99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 토픽스 지수도 1월12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을 보였다.

앞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월마트 등 소매업체가 좋은 실적이 다우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로 인해 도쿄증시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됐기 떄문이다. 뉴욕증시와 마찬가디로 도쿄 증시에서도 소비관련주, 경기민감주의 상승이 두듣러졌다.

한 외국계증권 관계자는 신문에 "시세 움직임에 순차적으로 투자하는 CTA(상품투자고문)이 선물에 매입을 넣어, (증시를) 일단 강세로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주가지수 선물 등을 매도하던 투자가들도 환매에 나섰다.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2.80%나 뛰면서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그룹(SBG)은 0.92%, 다이킨은 2.02%, 올림푸스는 2.63% 상승했다. 자동차 종목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도요타는 2.92%, 혼다는 2.81% 오르며 장을 닫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