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고교학점제 박람회' 참가

사진 덕성여자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덕성여대(총장 김건희)는 지난 3일 가톨릭대, 동국대, 아주대,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한 '고교학점제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2년 새로운 고교 교육체계를 양방향으로 이해하고자 고교-시도교육청-대학이 협력해 진로 설계 및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자 개최됐다. 고교생, 학부모, 교사 등 총 1320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진로 체험관'으로 16가지 전공 체험이 가능한 부스에서 진행됐다. 덕성여대는 전공 체험 부스를 통해 약학과, 정치외교학 전공,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 유아교육과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상담해 주는 '진로 소통관'으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관심 있는 진로와 연계한 교과목 선택, 학교 활동 방향 등의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협력관'으로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 평가가 이뤄졌다. 덕성여대 김지윤 입학사정관이 인문/사회계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와 관련해 자기소개서 평가 기준에 대한 소개, 덕성여자대학교 인재 선발 기준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만남관'으로 서울시교육청 연구원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주제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대입 제도 변화 이해 ▲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에 따른 진로진학지도 등이었다.

덕성여대 이은옥 입학처장은 "고교학점제는 대학도 많은 관심을 가진 사항이다. 4개 대학과 서울남부지원교육청이 협력해 구체화된 행사를 할 수 있어 감회가 깊다"면서 "앞으로 상호 협력관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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