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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착수

등록 2022.08.1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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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단계적 개발 추진

사진=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KADA)는 17일 위원회 9층 세미나실에서 '중장기 도핑방지교육 발전전략 수립 및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KADA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클럽법' 시행(2022년 6월16일) 등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추진과 학교 운동부 인원 감소 등 스포츠 환경 변화 속에서 공정한 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한 '도핑방지교육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교육 국제표준과 전 세계 우수 교육 프로그램 사례조사를 통해 스포츠 가치 기반의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인천대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윤기준 교수)이 과업 수행계획과 추진 방향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과업은 올해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내외 환경 및 규정 분석을 통한 중장기 도핑방지교육 발전전략 수립 ▲한국형 도핑방지교육 체계 및 커리큘럼 개발 ▲유·청소년 대상 토론, 역할극 등을 포함한 새로운 도핑방지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 적용 시범 강의안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KADA가 현재 수행하는 도핑방지교육 사업을 분석하고, 선수의 생애주기에 따른 가치 기반의 도핑방지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중장기 추진과제를 도출해 2025년까지 단계적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KADA는 2025년 11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WADA 총회 유치 시에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한 한국형 도핑방지 프로그램 개발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이를 위한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KADA는 오는 9월28일~29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2022 도핑방지 국제세미나에서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참석한 WADA 및 국가도핑방지기구 관계자들과 토의해 의견수렴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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