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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 심정지 소생률 향상 '스마트 의료지도' 교육 강화

등록 2022.08.18 1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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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덕진소방서는 구급대원의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의료 지도' 리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사진=덕진소방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덕진소방서는 구급대원의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의료 지도' 리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사진=덕진소방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덕진소방서는 구급대원의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의료 지도' 리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 지도는 심정지 소생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의료기관과의 영상 의료 지도(휴대전화 전용 앱)를 통한 적극적인 전문 처치(약물 투여)를 지도하는 것을 말한다.

구급대원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 심정지 환자에게 더 신속·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덕진소방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지난해 스마트 의료 지도 교육을 이수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련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마트 의료 지도 운영 개요 등 이론교육과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 강의내용 사후평가의 과정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6월 7일 심정지 증상을 보인 60대 여성이 스마트 의료 지도를 활용한 119구급대원의 전문심장소생술과 병원의 협업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덕진소방서 전미119안전센터와 팔복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전문의와 현장 영상연결을 통해 의료 지도하에 정맥로 확보, 전문기도유지술, 전문 약물 사용을 포함한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했다.

30여 분간 진행된 응급처치 결과 이 여성은 현장에서 심장의 기능이 회복됐다. 이후 전북대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된 그는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해져 같은 달 24일 퇴원했다.

김현철 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지역 거점 병원과의 협업을 통한 현장 처치 단계부터 더욱더 전문적인 응급처치 제공으로 도민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스마트 의료 지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 대원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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