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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 산업인 푸드테크 선점 나섰다

등록 2022.08.17 1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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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협력 ‘외식·푸드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추진

푸드테크산업 국내시장 536조 원, 세계시장 4경 원

유관 기관간 푸드테크 업무협약도 체결

후속 용역 추진으로 적극 육성

사진은 포항시 청사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미래산업으로 급성장중인 푸드테크 선점에 본격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에 따르면 푸드테크 산업은 향후 국내시장 536조 원, 세계시장 4경 원 규모의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시는 도에서 추진 중인 ‘외식 및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가칭)’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은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R&D 인프라가 있고 뉴로메카, 폴라리스3D 등 관련 민간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어 푸드테크 사업 추진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에서 주관한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해도 7080테마거리가 선정돼 현재 ‘새록새路’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과 밀키트 요리 컨설팅, SNS 마케팅 교육 등도 추진 중으로 외식산업 분야에 대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향후 ‘외식 및 푸드테크 육성방안’ 관련 후속 용역도 실시해 포항의 입지 타당성과 민간 투자 확보 등에 대한 계획을 토대로 유관기관과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16일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5개 기관(도·포항시·포스텍·한국푸드테크협의회·경북경제진흥원)간 업무협약도 체결해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고원학 시 환경국장은 “푸드테크 분야가 향후 미래신산업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며 “포항이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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