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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특수통 '이원석'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듯(종합)

등록 2022.08.18 08:31:38수정 2022.08.18 08: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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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에 한기정 유력 검토돼

[서울=뉴시스]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 차장검사)는 11일 대검 월례회의에 참석해 오는 9월1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일명 검수완박법)에서 검찰 수사권이 제한되는 것에 대해 일선청에서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

[서울=뉴시스]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 차장검사)는 11일 대검 월례회의에 참석해 오는 9월1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일명 검수완박법)에서 검찰 수사권이 제한되는 것에 대해 일선청에서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 차장을 포함한 4명을 후보로 선정했으며 한동훈 법무장관은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 제청하기로 했다.

이 차장은 광주 출신으로 중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한 법무장관과는 사법연수원 27기 동기이며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윤 대통령과는 2017년 국정농단 특검에서 함께 일했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그를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기용한 바 있다.

이 차장은 윤 대통령의 지명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 교수는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보험연구원장을 역임하며 경제와 금융 분야의 경력을 탄탄하게 쌓았다.

한 교수가 공정위원장에 임명된다면 공정위 출범 후 첫 법학자 출신 위원장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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