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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군산·익산 호우 피해지역 특별교부세 3억원 긴급 지원

등록 2022.08.18 1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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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군산 2억7천만, 익산 3천만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비 용도 활용

[군산=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군산시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내린 11일 군산시 수송동 남북로 사거리가 빗물에 잠겨 있다. 2022.08.11. pmkeul@newsis.com

[군산=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군산시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내린 11일 군산시 수송동 남북로 사거리가 빗물에 잠겨 있다. 2022.08.1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군산과 익산시에 행정안전부에서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3억원으로 호우 피해 발생 정도를 고려해 군산 2억7000만원, 익산에 3000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은 도로사면 절개지 낙석지역의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호우피해로 인한 재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도내에 다시 강수가 예보된 만큼 피해지역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평균 강수량은 82.1㎜로 군산 산단에 265.5㎜, 익산에 158.6㎜가 내렸으며 특히 군산 지역에 내린 시간당 100㎜의 강수량은 1968년부터 시작한 군산 관측 역사상 제일 많이 내릴 정도로 기록적인 호우를 기록했다.

[군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11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조촌동의 한 주택 일부가 물에 잠겨 있다. 이날 군산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2022.8.11.(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yns4656@newsis.com

[군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11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조촌동의 한 주택 일부가 물에 잠겨 있다. 이날 군산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2022.8.11.(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호우피해는 총 94건으로 군산지역에 87건, 익산 7건이며 이재민은 군산지역에 2가구 5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북도 김인태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도록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시군에서도 가용자원을 총동원 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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