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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신기업가정신 실천…'지역 쌀(米)리Go' 전개

등록 2022.08.18 11: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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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임직원 기부금으로 구미 쌀 3000포 기탁

[서울=뉴시스] 김장호(왼쪽) 구미시장과 이영석 SK실트론 부사장이 쌀 기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실트론 제공) 2022.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장호(왼쪽) 구미시장과 이영석 SK실트론 부사장이 쌀 기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실트론 제공) 2022.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지역 쌀(米)리Go' 캠페인을 전 임직원 대상으로 시행하며 '신기업가정신' 실천에 나섰다.

신기업가정신은 대한상의가 지난 5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출범하며 제안한 개념이다. 기업이 이윤 창출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8일 SK실트론은 지역 쌀(米)리Go 캠페인으로 경북 구미 지역 농가와의 상생과 독거 어르신 식사 지원을 위해 쌀 3000포(를 기부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살리기를 위한 지역 쌀(米)리Go 캠페인은 회사와 3000여 임직원의 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SK실트론은 모인 기부금으로 구미 지역 쌀을 구매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품질 좋은 지역 쌀로 독거 어르신들의 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쌀 가격이 20% 이상 하락하고 동시에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구미 지역 1만190호 농가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 지역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구성원과 함께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쌀 기탁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정품 쌀 판매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이 같은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구미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하여 일선정품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미 쌀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실트론은 구미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동 인구 비중이 높은 구미 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SK실트론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모금한 임직원 기부금을 활용해 구미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 'The 드림(Dream)'을 시행하고 있다.

The 드림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심신 발달과 위생 개선을 지원하며 꿈을 키워주자는 취지의 SK실트론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이다. 코로나19를 겪은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 10개소 300여명 아동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는 20개소 550여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초∙중학생 3500여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진로 교육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 웨이퍼'와 ESG형 미래 인재 육성 프로젝트 'my구미' 등의 교육 프로그램들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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