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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어민소득증대 보리새우 종자 100만미 방류

등록 2022.08.18 11: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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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 전염병 검사 마친 평균 전장 1.2㎝ 이상 건강한 종자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지난 17일 광도면 내죽도 공원 앞 죽림만 해역에서 통영시의회, 통영수협,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사)한국자율관리어업공동체 통영시연합회, 광도면, 관련 어업인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민소득증대를 위한 고부가가치의 보리새우 종자 100만미를 방류하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2.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지난 17일 광도면 내죽도 공원 앞 죽림만 해역에서 통영시의회, 통영수협,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사)한국자율관리어업공동체 통영시연합회, 광도면, 관련 어업인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민소득증대를 위한 고부가가치의 보리새우 종자 100만미를 방류하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2.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는 어민소득증대를 위한 고부가가치의 보리새우 종자 100만미를 무상방류 했다.

통영시는 지난 17일 광도면 내죽도 공원 앞 죽림만 해역에서 통영시의회, 통영수협,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사)한국자율관리어업공동체 통영시연합회, 광도면, 관련 어업인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자원의 증식과 조성을 위한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방류한 보리새우는 훈민수산(대표 나훈)으로부터 6000만원 상당의 100만미를 무상지원 받은 것으로 올해 7월 부화시키고, 8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평균 전장 1.2㎝ 이상의 건강한 종자이다.

보리새우는 통영 연안 등 주로 남해안에서 어획되며 몸길이가 최대 20㎝ 내외로 성장하는 대형 새우로, 수협 위판가격이 마리당 평균 3000원 선에서 거래될 만큼 새우류 중에서도 최고급에 속한다.

또한 그만큼 어업인의 소득에 기여하는 바가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영양학적으로는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제철 회로 먹을 경우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어서 살아있는 상태로 찾는 사람이 많다.

통영시는 지난해와 올해 용남면과 한산면 해역에도 방류했으며, 이날 무상방류를 포함해 241만미(사업비 1억5000만원)의 보리새우 종자 방류 및 방류를 계획하고 있다.

통영시 어업진흥과장은 “어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소득 품종을 방류하여 우리 바다의 어업생산력을 높이고, 어업인 소득증대 및 이로 인한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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