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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3500만 달러 규모 외투기업 투자유치 성공

등록 2022.08.18 16: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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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과 투자협약, 지역경제 고용 창출 등 기대

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08.18.(사진=천안시)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08.18.(사진=천안시)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경제위기에도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생산기업 등 글로벌 우량 외투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개 외국인 투자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칸토덴카화인프로덕츠한국과 남일중공업이다. 2개 기업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협약에 따라 총 3만 6077㎡ 부지에 3500만 달러 상당 투자와 12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약속했다.

일본 칸토덴카 공업의 자회사인 칸토덴카화인프로덕츠한국은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시장 투자를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협약으로 천안 제5산단 외투지역 확장부지 2만 5098㎡에 3000만 달러(한화 360억원)를 투자, 공장을 증설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천안 외국인투자지역에 공장이 있는 산업용 축전지 생산기업 남일중공업은 500만 달러(한화 60억원) 추가 투자로 공장을 증설, 7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2개 기업이 이번 투자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각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천안의 미래 가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천안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업의 가치 상승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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