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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 유영철, '내 범행 듣고 밥 제대로 먹을 수 있겠냐' 했다"

등록 2022.08.18 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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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풀어파일러' 권일용, 임윤선. 2022.08.18.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풀어파일러' 권일용, 임윤선. 2022.08.18.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연쇄살인마' 유영철의 오만한 행동에 강력 사건 변호사와 프로파일러가 분노한다.

18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필콘미디어 AXN '풀어파일러'에서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했던 말들이 드러난다.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임윤선 변호사는 "살인, 상해치사 등 강력 사건을 맡았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과거 유영철이 "판사님은 저의 죄를 감히 심판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본인의 우월감을 드러내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권일용 교수 역시 유영철과 면담 중 "내가 한 (범행)이야기를 듣고도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있겠냐"고 묻는 행동에 "밥이 안 넘어갈 정도로 화가 났었다"며 분노했다.

서장훈은 "정상적인 사고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함께 공개된 미국의 연쇄살인범 테드 번디 사건에도 "치가 떨린다"고 분노했다.

무려 100명의 피해자를 남기고 수감 중에도 탈옥과 살인을 멈추지 않은 테드 번디가 "지구에서 사람 하나 줄어든 것이 대수냐"고 말한 사실이 밝혀진다. 미국에 프로파일링이 처음으로 등장한 계기가 된 이 사건은 'FBI의 교본'처럼 다뤄지고 있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테드 번디 사건과 함께 할리우드 스타 애시튼 커쳐가 과거 살인 용의자로 지목 당한 사건도 공개된다. 실제로 경찰이 애시튼 커쳐를 신문하는 영상이 공개된다. 과연 그가 어떻게 누명을 벗을 수 있었는지, 진짜 범인의 정체는 무엇인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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