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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OO 느려서"…'청담부부' 정우성 폭로

등록 2022.08.18 13: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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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구석 1열 특별판' 이정재, 정우성 (사진=JT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구석 1열 특별판' 이정재, 정우성 (사진=JT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첫 시나리오 작업의 고충을 전한다.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헌트 : 스포자들'에는 영화 '헌트'의 주역인 배우 이정재, 정우성, 정만식과 제작사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가 출연한다.

감독으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이정재는 이날 방송에서 처음 해보는 시나리오 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았다며 고백한다. 그는 "별의별 방법을 다 취했던 것 같다 봉준호 감독님처럼 카페에서 써보거나 TV 혹은 영화를 틀어 두기도 했다 여행을 가보거나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밤에 써보기도 했다"며 시나리오 완성을 위해 노력했던 방법을 공개한다.

그때 MC 유세윤이 작업이 오래 걸렸던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묻자 옆에 있던 정우성은 "타자가 느려요"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

정우성은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액션신으로 계단에서 벌였던 육탄전을 꼽는다. 그는 "체력도 바닥이고 주먹 액션이 너무 힘들었다"며 "이미 리허설 한 번에 지쳐서 첫 번째 테이크부터 둘의 치열함이 그대로 찍혔다"고 당시의 촬영 뒷이야기를 전한다.

또 정만식은 실제 차량을 타고 굴렀던 일명 '다람쥐 통' 카체이싱을 언급하며 해당 촬영을 대역 없이 직접 진행했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한다. 이정재는 "촬영 감독님이 실제 도로에서 굴렀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차에 장치를 만들어 정만식 배우와 촬영 감독님을 실제로 굴렀다"며 해명에 나선다.

한편, 이정재의 남다른 아재 개그 사랑도 밝혀진다. 그는 극 중 이성민의 대사 "여름에 하는 전쟁은? 더워" 등의 유머를 직접 썼다고 말하며 "초등학교, 중학교 때 처음 들었던 유머인데 그때는 배꼽잡고 웃었다"고 남다른 개그 취향을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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