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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카타르 부총리 접견…"에너지·건설 협력…다양한 분야로 확대"

등록 2022.08.18 13:30:47수정 2022.08.18 13: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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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사증면제협정…"관광·의료 방문 활성화"

카타르 국왕, 친서 통해 尹 월드컵 참석 초청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만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카타르는 중동 지역 내 우리의 핵심 협력국 중 하나"라며 "에너지와 건설 분야에서 쌓은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밝혔다.

모하메드 부총리는 한국 기업의 인프라 건설 등을 통해 카타르의 경제·사회가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체결된 '한-카타르 사증면제협정'을 통해 관광, 사업, 의료와 같은 다양한 목적의 방문과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소개하며 박람회를 통해 많은 카타르 국민이 한국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 역시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모하메드 부총리는 사의를 표하며 윤 대통령의 카타르 월드컵 참석과 카타르 방문을 초청하는 타밈 국왕의 친서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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