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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서희원 임신은 오보…구준엽 화내더라"

등록 2022.08.18 17: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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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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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댄스듀오 '클론' 강원래(53)가 멤버 구준엽 근황을 전했다.

강원래는 1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에서 "구준엽은 대만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얼마 전 기사를 통해 임신 소식이 전해져 바로 전화했더니 오보라며 화를 내더라"고 귀띔했다. "그래도 난 (구준엽의 2세 소식을) 바라고 있다"며 "꿈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구준엽(53)과 대만배우 서희원(쉬시위안·46)은 올해 3월 결혼을 발표했다. 1998년께 만나 약 1년간 교제한 사이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 1남1녀를 뒀다.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이달 초 현지 매체는 서희원이 임신 2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 어머니는 "딸 나이가 몇 인데 그게 가능한지 생각해봐라"면서 "지금의 몸으로 임신을 해도 감당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

강원래는 1996년 구준엽과 함께 클론으로 데뷔했다. '난'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 히트곡을 냈다.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22년만에 휠체어에서 일어나 아바타로 춤 추는 모습을 재현하게 됐다. "얼굴을 스캔하면 더 디테일하게 나오는데, '살 많이 찌셨네요'라고 하더라. 20대 모습이 안 나올 것 같아서 당시 사진을 활용했다"며 "처음 '아바 강원래'를 봤을 때 '내가 저렇게 춤을 어색하게 췄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준엽한테 보여줬는데 '비슷하다'고 하더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뭉클함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강원래는 TV조선 '아바드림' 앰버서더로도 활약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다. 10월3일 첫 방송.
구준엽(왼쪽), 서희원 *재판매 및 DB 금지

구준엽(왼쪽), 서희원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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