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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밥상' 브랜드, 천연염색 접목해 가치 더욱 높인다

등록 2022.08.18 1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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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천연염색 식탁 상품 등 개발·보급

[나주=뉴시스] 나무 숟가락 세트

[나주=뉴시스] 나무 숟가락 세트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 산하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나주 밥상'을 돋보이게 만들어줄 천연염색 제품 개발·보급에 나서고 있다.

나주밥상은 나주의 환경과 다양한 산지 식재료, 조상들로부터 전해져온 조리법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향토 음식을 뜻한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18일 나주 만의 개성을 지닌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식탁, 수저세트, 앞치마 등을 개발·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밥상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향토음식에 대한 조사, 스토리텔링, 표준 요리법, 식재도감 자료 수집, 전문 인력양성 등이 중요하다.

재단은 나주가 자랑하는 전통 천연염색을 활용한 나주다운 식탁 분위기를 시민과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나주밥상 천연염색' 개발에 주력해 오고 있다.
[나주=뉴시스] 천연염색 앞치마

[나주=뉴시스] 천연염색 앞치마


앞서 천연염색을 활용한 식탁러너, 식탁보, 수저집, 앞치마 등의 상품을 개발했으며 교육·체험을 통해 천연염색 앞치마를 보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나주의 색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식당을 선정해 천연염색 제품을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허북구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운영국장은 "관광상품적 측면에서 나주 음식과 나주 천연염색은 따로 따로 있을 때 보다는 함께 조화를 이루고 분위기를 만들어 낼 때 그 가치가 더욱 빛이 난다"며 "천연염색을 통해 나주 밥상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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