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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신예 지휘자·피아니스트, 서울시향과 협연

등록 2022.08.19 08:00:00수정 2022.08.19 09: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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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사진=서울시향/Evgeny Eutykhov 제공) 2022.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사진=서울시향/Evgeny Eutykhov 제공) 2022.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두 명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30대 젊은 아티스트들이 서울시립교향악단 무대에 선다.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베조드 압두라이모프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공연한다.

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는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이번에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로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지휘자 아지즈 쇼하키모프는 서울시향과 첫 만남을 가진다. 2부에서 그의 젊은 열정을 드러낼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0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작곡가의 9번 교향곡 이후 8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쇼스타코비치는 교향곡 8번과 9번의 5악장 형식을 벗어나 고전적인 4악장 형식으로 이 작품을 완성했다.
[서울=뉴시스]지휘자 아지즈 쇼하키모프. (사진=서울시향/Mischa Blank) 2022.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휘자 아지즈 쇼하키모프. (사진=서울시향/Mischa Blank) 2022.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베조드 압두라이모프는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2009년 런던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베를린 심포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등 세계 유명 교향악단과 발레리 게르기예프, 로첸초 비오티, 구스타보 두다멜 등 거장들과 공연하고 있다. 최근 시카고 심포니, 쾰른 필하모니, 바덴바덴 페스티벌하우스에서 초청받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베를린 심포니, 덴마크 국립교향악단, 오슬로 필하모닉 등과 공연할 예정이다.

아지즈 쇼하키모프는 스트라스부르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터키 테크펜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독일 라인 오페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객원지휘자로 런던 필하모닉, 북독일 엘베 필하모닉, 서독일 쾰른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오페라 지휘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2016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젊은 지휘자상을 받았다. 2010년 21세에 밤베르크에서 열린 구스타프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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