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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DS, 주행거리 향상 전기차 3종 출시…내달부터 인도

등록 2022.08.18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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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2년식 푸조 e-208.(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2022.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22년식 푸조 e-208.(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2022.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를 개선한 2022년식 푸조 e-208과 e-2008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S 3 크로스백 E-텐스 등 전기차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 시점은 다음달 말부터다.

이들 전기차 3종은 2020년 국내에서 출시된 차량으로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실온 주행거리를 최대 약 15%까지 늘렸다.

푸조 e-208은 복합 기준으로 기존 244㎞였던 주행거리를 280㎞까지 14.8% 확대했고 푸조 e-2008 SUV와 DS 3 크로스백 E-텐스의 주행거리는 260㎞로 기존 대비 9.7% 늘었다.

[서울=뉴시스]2022년식 푸조 e-2008 SUV.(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2022.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22년식 푸조 e-2008 SUV.(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2022.8.18 [email protected]

기존과 동일한 120Ah 용량의 배터리를 유지하면서도 구름 저항이 낮은 타이어를 장착하고 도심·고속도로 주행에 최적화된 기어비를 채택해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등 기술적인 발전을 통해 주행거리를 늘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외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0°C에 가까운 도심에서 주행거리가 약 40㎞가량 늘어난다는 게 자체 실험 결과다.

파워트레인은 100㎾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m의 성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e-208은 8.1초, e-2008 SUV는 9.0초,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8.7초 만에 도달한다.

[서울=뉴시스]2022년식 DS 3 크로스백 E-텐스.(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2022.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22년식 DS 3 크로스백 E-텐스.(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2022.8.18 [email protected]

차세대 소형차용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의 전동화 버전인 e-CMP 플랫폼이 기반이며 판매가격은 푸조 e-208 알뤼르가 4900만원, GT가 5300만원, e-2008 SUV 알뤼르가 5090만원, GT가 5390만원이며, DS 3 크로스백 E-텐스 그랜드 시크가 5790만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푸조와 DS의 순수 전기차가 연식변경을 통해 주행거리를 확장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도심형 전기차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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