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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북중 교역액 전월比 233% 껑충…다시 회복세

등록 2022.08.19 07: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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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 바이샨시가 압록강 위로 설치한 유리 다리를 오르면 북한 마을에서 100m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할 수 있다. (출처 트래블 인포메이션 익스프레스) 2021.7.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국 바이샨시가 압록강 위로 설치한 유리 다리를 오르면 북한 마을에서 100m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할 수 있다. (출처 트래블 인포메이션 익스프레스) 2021.7.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과 중국의 7월 교역액이 전달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하며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가 18일 공개한 무역자료에 따르면 7월 북-중 교역액은 7272만 달러로 전월 2183만 달러에 비해 233% 증가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7월 북한의 대중 수입액은 5974만 달러로 한 달 전 1930만 달러에 비해 209% 뛰었다. 대중 수출액은 1298만 달러로 전월보다 423%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교역액과 수입액, 수출액 모두 200% 이상 증가했다.

7월 북중 교역의 세부 품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북중 교역은 2020년 초 코로나10 발병 이후 급감한 뒤 지난해 말부터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 5월 북한 당국이 코로나 발병을 공식 인정한 이후 다시 급감했다.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 이전은 물론 북중 간 열차 운행이 일시 재개됐던 올해 4월 무역액 1억234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북중 무역액이 월 2억 달러 수준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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