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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의 기적…박은빈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17.5% 종방

등록 2022.08.19 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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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위), 박은빈

강태오(위), 박은빈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박은빈 주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청률 0.9%의 기적을 보여줬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ENA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7.5%로 막을 내렸다. 15회(13.8%)보다 3.7%포인트 올랐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1회 0.9%로 미미하게 시작, 입소문을 타고 9회 15.8%까지 찍었다. 이후 하향세를 보였으나, 마지막회에서 기존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우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박은빈)가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우가 법무법인 '한바다'의 정식 변호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무팀 직원 '이준호'(강태오)는 영우를 향한 마음을 고양이와 집사에 비유했다. 준호는 "고양이는 가끔씩 집사를 외롭게 만들지만 그만큼이나 자주 행복하게 만든다"고 고백했고, 영우는 "고양이를 향한 짝사랑이란 말은 부적절합니다.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하니까요. 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라고 화답했다.

지성 주연 tvN 수목극 '아다마스' 8회는 3.2%를 기록했다. 7회(2.9%)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지창욱 주연 KBS 2TV 수목극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4회는 전국 기준 1.9%에 그쳤다. 3회(2.2%)보다 0.3%포인트 낮으며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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