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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텐, 페트병 활용 재생 섬유 만든다

등록 2022.08.19 08: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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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 우)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사진=신성통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좌)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 우)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사진=신성통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신성통상의 SPA브랜드 탑텐(TOPTEN10)이 서울시와 페트병 재생 섬유 의류를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신성통상은 지난 18일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향후 자원 순환 활성화 및 올바른 분리 배출 인식 확대를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과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탑텐은 서울시에서 수거된 페트병 활용 재생섬유인 ‘리젠서울’로 만든 상품, 탑텐 '에코리아'를 제작하고 서울시 소재의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SR, Seoul. Resource) 센터 현장 근무자들에게 관련 의류 1000벌을 전달할 예정이다.

탑텐은 2012년 출시 후 친환경 소재 개발과 재생 원사 사용 등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연구와 상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전 매장 쇼핑백을 옥수수 원료 생분해성 비닐인 콘백(Cornbag)으로 전면 교체했고 이후 플라스틱 재생 원사를 사용한 플리스 소재, 유기농 씨앗 면 소재로 만든 오가닉 티셔츠, 저탄소 생산 방식의 코튼USA 티셔츠, 옥수수 원재료를 사용한 에코 쿨링 티셔츠 등의 상품을 출시했다.

2023년에는 물과 화학용품의 사용을 줄인 친환경 데님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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