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태국 헬스케어 2개 기업과 유전자검사 서비스 나선다

동남아시아 의료 시장 진출 박차

GC지놈은 지난 9일(화) 태국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업체 화이트룸(Whiteroom Co,Ltd)사와 산전 검사 및 건강검진 유전자검사 서비스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창석 GC지놈 대표(왼쪽)와 Tathas Sutthinoon 화이트룸 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GC지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태국 주요 헬스케어 업체와 유전자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GC지놈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태국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업체 ‘화이트룸’(Whiteroom Co,Ltd)과 여성 전문 용품 개발·유통 업체 ‘위노나페미닌’(Winona Feminine Co., Ltd) 2개사로, GC지놈은 각 계약을 토대로 산전검사 및 건강검진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이트룸은 작년 7월부터 GC지놈과 파트너십을 유지해오던 태국의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인 터치포인트 그룹(TPG) 자회사로, 산전 검사인 ‘G-NIPT®’(산전 태아 염색체 이상 선별검사)와 건강검진 유전자검사인 ‘지놈헬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위노나페미닌은 전 세계 13개국에서 자연 유래 성분 기반 여성 청결제와 여성 유산균 등을 수출하는 여성 전문 용품 개발·유통 업체로, GC지놈의 Greenbiome® GUT(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GC지놈은 본 계약을 토대로 유산균 판매 활성화와 양사 간 시너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의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