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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지역에 응급복구비 40억 추가지원…총 107억

등록 2022.08.19 10: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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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구호·시설 복구·잔해물 처리 등에 사용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 침수됐던 의자들이 나와있다. 서울대 사범대학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2학기 수업 일부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022.08.1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 침수됐던 의자들이 나와있다. 서울대 사범대학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2학기 수업 일부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022.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강원·충남·충북 등 5개 지역에 응급복구비 4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12일 지자체의 신속한 재난 수습을 위해 67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연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충남 13억원, 서울·경기 각 10억원, 강원 5억원, 충북 2억원을 추가 지원해 총 107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자체 응급 복구에 사용하게 된다.

응급복구비로 지원된 특별교부세는 훼손된 도로를 임시 복구하거나 유실된 사면의 천막 덮기, 피해시설 잔해물 처리 등 시설물을 원상회복하기 전까지의 긴급 조치와 피해 확산 방지, 안전 대책 마련, 이재민 구호 등에 활용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안부도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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