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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온수가전…'나비엔 콘덴싱 ON AI' 출시

등록 2022.08.19 10: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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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일러 온수 사용 문제점들 해소

FOTA·스마트진단·빠른온수 기능 등 탑재

[서울=뉴시스]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스마트 진단 서비스.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2022.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스마트 진단 서비스.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2022.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경동나비엔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온수가전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난방설비로 주로 인식돼 온 보일러의 외연을 한 단계 넓힌 제품이다. 제품명은 온수를 뜻하는 '온(溫)'과 새로운 보일러 시대를 켜다는 의미를 담은 'ON'의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온수 성능이 기존 보일러보다 크게 향상됐다. 빠른 온수 사용은 물론 풍부한 유량과 일정한 온도제어를 구현했다.

기존에 난방 용량을 기준으로 정해지던 보일러의 선택 기준을 온수를 주로 사용하는 공간인 욕실의 개수로 바꿨다. 고객이 직관적으로 자신에 맞는 온수 사용이 가능하도록 변화시켰다.

대표적인 기능은 빠른 온수 사용을 돕는 온수레디 시스템이다. 사용 전 퀵버튼을 눌러두면 보일러가 알아서 샤워기 등 물을 사용하는 곳과 연결된 배관 속 물을 따뜻하게 데워 필요할 때 수전을 틀고 10초 이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기존 보일러에 비해 최대 93% 이상 단축된 시간 내에 빠르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온도를 기다리느라 버려지는 물의 양도 최대 94%까지 줄일 수 있다.

터보 펌프를 적용해 10분 샤워 시 6ℓ 가량 온수의 양을 증가시켜 풍부한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믹싱밸브를 통해 일정한 온수 온도를 유지해준다.

이 제품은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를 적용했다. 또 온수, 난방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고객에게 매월 정보를 제공하는 HEMS 보고서, 고객이 스스로 보일러의 문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AI 기능으로 고객의 편리한 사용을 돕는다.

특히 온수 사용 패턴을 학습, 분석해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춰 온수를 준비하는 빠른온수 스마트 운전 기능으로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 인증을 획득했다.

실내 온도조절기(룸콘)도 차별화했다. 4.3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선명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도조절기에 가까이 다가서기만 해도 밝기가 최대로 켜지는 웰컴모드도 적용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이다.

친환경 성능도 탁월하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최대 79%까지 감축한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배출 역시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보일러 내부의 열교환기 주변에 물을 흐르게 하는 일체형 WET타입의 열교환기를 적용해 성능과 내구성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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