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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은 택시 버리고 줄행랑...20대 나이지리아 강도범 긴급체포

등록 2022.08.19 11:06:25수정 2022.08.19 12: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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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뉴시스]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뉴시스] 박종대 기자 = 심야에 택시기사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20대 나이지리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나이지리아 국적의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42분께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노상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송탄 방면으로 가자고 요구한 뒤 청북면 일대를 지나가던 도중 택시기사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택시 차량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빼앗은 택시를 몰고 수십 미터도 채 가지 못하고 차량과 휴대전화를 버린 채 도망갔고,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오전 7시 25분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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