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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코로나 확진…준결승 못 나선다

등록 2022.08.19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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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끝낸 선수 5명은 새벽 팀 합류

[서울=뉴시스]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남은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자리를 지킬 수 없게 됐다.

19일 배구계에 따르면 권 감독은 자가검진키트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곧장 자가격리에 돌입한 권 감독은 이날 오후 7시로 예정된 한국도로공사와의 준결승전에 결장한다.
 
최근 이영수 수석코치마저 코로나19 이슈로 자리를 비우면서 흥국생명은 잔여 일정을 김대경 코치 중심으로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르는 권 감독은 코로나19로 대폭 축소된 8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토너먼트를 앞두고 아쉽게 다음을 기약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흥국생명이 코트에서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은 늘었다. 대회 직전 코로나19에 확진됐던 5명의 선수들이 18일 자정 격리 해제돼 19일 새벽 팀에 합류했다.

기존 선수들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흥국생명은 총 13명의 선수로 준결승에 임한다. 8명에서 치렀던 조별리그보다는 좀 더 원활한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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