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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여정 담화에 "담대한 구상 왜곡 매우 유감"(1보)

등록 2022.08.19 11:13:51수정 2022.08.19 12: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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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고립을 재촉할 뿐"

"자중·심사숙고를 촉구한다"

"담대한 구상 입장변화 없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2.08.1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2.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우리의 담대한 구상을 왜곡하며 핵개발 의사를 지속 표명한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며 우리의 담대한 구상을 왜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북한 스스로의 미래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재촉할 뿐"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그러면서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한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으며, 북한이 자중하고 심사숙고하기를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대해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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