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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코로나 대응본부 확대…수학여행 지원단 추가

등록 2022.08.19 11:22:21수정 2022.08.19 12: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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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확진자 발생 시 격리 체류 비용 최대 98만원 지원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학기 온전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인 지난 5월부터 축소 운영해오던 '코로나 대응 학교 지원 긴급 대응본부'를 오는 22일부터 확대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제주에서 매일 300명대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2학기 개학을 맞고 있어 대응본부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대응본부 내에 '수학여행 현장지원단'을 추가 구성해 안전한 수학여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현장 체험학습 전명 허용 기조에 따라 대부분 학교가 2학기 도외 수학여행을 추진(81개교)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현장 체험학습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수학여행 현장지원단은 전담콜을 개설해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사안 발생 시 현장 컨설팅과 초동 조치사항 안내, 현지 긴급 파견 등을 통해 학교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당초 행사 시작 24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확인 후 참가하도록 했던 것을 동거 가족 확진 또는 의심 증상 등 감염 위험이 높은 학생까지 범위를 넓혀 전문가용 검사를 실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의심 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급당 인솔자를 2명 이상 배치하도록 하고 이송요원 추가 확보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자체 격리시설을 사전 파악한 후 진행하도록 추가 안내하고, 확진자 현지 격리 체류 비용은 학생, 보호자 각각 1일 7만원씩 최대 98만원까지 교육청이 지원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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