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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숄츠, 21~23일 캐나다서 '에너지 외교'

등록 2022.08.19 15: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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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와 이틀 간 3개 도시 방문

수소 공급망·캐나다 LNG 도입 등 논의

우크라 지지·에너지·기후 등 협력 강화

[베를린=AP/뉴시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가 지난 3월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베를린=AP/뉴시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가 지난 3월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내주 에너지 외교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다.

19일(현지시간) CBC 등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오는 21~23일 캐나다를 방문,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몬트리올을 시작으로 토론토, 스티븐빌 등에서 일정을 함께한다.

몬트리올에선 양국 재계 관계자들과 회의한다. 토론토에선 러시아의 크름반도 강제 합병과 관련한 화상 정상회의를 가진 뒤 에너지 안보, 미래 기술 및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독·캐나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스티븐빌에선 수소 무역 박람회를 찾는다. 이 외 지역 인공지능 연구소 견학 일정도 예정돼 있다. 

양국 정상은 이 기간 중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액화천연가스(LNG)의 독일 공급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동차 부문과 기후 변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캐나다 정부는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13일 성명에서 "독일과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까운 친구"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깨끗하고 건강한 미래,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경제를 포함한 민주주의, 평화, 안보에 대한 공동 약속으로 묶여 있다"고 말했다.

숄츠 총리와 트뤼도 총리는 가장 최근엔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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