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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유행 본격화…전남도, 취약시설 '집중 예방관리' 돌입

등록 2022.08.19 15: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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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요양병원 종사자 검사 횟수 주 3회로 늘려

'찾아가는 예방접종' 백신 4차 접종률 70% 달성 노력도

코로나19 전수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전수검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코로나19 6차 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관리 대책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도내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가 5393명 수준으로, 최근 1주일 사이에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이에 비례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늘어남에 따라 집중예방관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이날 전체 22개 시·군과 부단체장 긴급회의를 통해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취약시설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요양원 308곳과 요양병원 84곳을 중심으로 종사자 선제검사 여부와 환기 등 시설관리,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종사자 선제검사도 강화한다. 주 1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던 것을 주 2회 신속항원(RAT) 검사를 추가해 총 3회 검사하도록 하고, 검사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종사자가 지역사회 감염원과 취약시설 입소자 간 연결고리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예방접종도 독려하고 있다. 현재 4차접종 50세 이상 대상자 87만4000명 중 48%인 41만9000명이 접종 완료했다.

전남도는 '찾아가는 예방접종' 등을 통해 접종률 70%(61만2000명)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위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선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전남도 의사회, 요양병원협회 등에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유현호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이 진단부터 치료제 처방까지 한 번에 진료를 받도록 원스톱 진료기관을 계속 확충할 것"이라며 "자유로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유지를 하면서 감염 예방을 위해선 50세 이상 모든 도민은 4차 접종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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