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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박형준 시장 무죄 판결은 정의롭지 못해"

등록 2022.08.19 16: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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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박형준 시장 선거법 무죄 판결은 정의롭지 못한 판결이다. 박 시장은 가덕신공항 등 부산 현안 해결에 매진해 부산시민에게 속죄하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이 무죄 판결을 받자 이같이 비판했다.

민주당은 "4대강 사찰 감찰 결과 보고서에서 박 시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라며 "치밀하지 못한 검찰수사와 봐주기 재판에 따른 무죄 판결이라는 의심이 들지만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부울경 메가시티, 2030월드엑스포 유치, 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라며 "서병수 국회의원은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포기와 김해공항 확장을 주장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토교통부는 엑스포 유치 계획서에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을 빼는 등 딴지를 걸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은 "박 시장은 현안 해결을 위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의원들의 딴지 걸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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