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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1기 신도시 재정비 빠르게 이뤄지도록 총력"

등록 2022.08.19 22: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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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라디오에서 "무리한 것 고치고 간다" 발언

"특정 프로젝트 의견 아닌 정부 정책 원칙 밝힌 것"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2 건설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8.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2 건설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총리실은 1기 신도시 재정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정부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총리실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인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의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금년 9월 중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연구용역에 착수해 2024년 중 마스터플랜을 수립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대형 개발사업의 마스터플랜 등 수립에 통상 2년 이상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일정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추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부동산 주거안정을 위해서 공급을 늘리고 또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에 있어서 무리한 것은 고치고 간다는 것은 기본적인 원칙"이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 발언을 놓고 일각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을 염두에 둔 발언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총리실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총리실은 "새 정부의 정책의 기본원칙을 밝힌 것으로 특정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밝힌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전 정부의 수요억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기조를 민간 공급 중심의 부동산 정책으로 전환하겠다는 원칙을 언급한 발언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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