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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골드버그 美대사에 "인플레법 해결 역할해달라"

등록 2022.09.08 17: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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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과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 대사.(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과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 대사.(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 대사를 접견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현안 해결 당부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동맹, 도시외교차원의 서울시와 미국 주요도시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5월 한미정상 회담 이후 한미동맹이 군사안보 동맹에서 디지털 경제, 5G, 전기차 및 배터리 공급망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서울시 또한 견고한 동맹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다는 협력의지를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방역대응과 경제위기 극복 등을 위해 도시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언급하고, 서울시와 미국의  주요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한 미국 대사관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오 시장은 IRA와 관련된 현안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줄 것을 골드버그 대사에게 당부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 이후 지방정부 차원의 도시외교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경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골든버그 대사가 부임해 기쁘다"며 "서울시와 미국 도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7월10일 부임한 골든버그 대사는 직업 외교관 중 최고위직인 경력대사(career ambassador)로, 미국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주한미국대사 인증을 받았다.

주콜롬비아 대사, 주 필리핀 대사 등을 역임했고 국무부 유엔대북제재 이행 담당조정관으로서 유엔 대북제재 결의 1874호 이행을 총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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