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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달러·금리 급등에 하락…다우 1.11%↓(종합)

등록 2022.09.27 06:35:17수정 2022.09.27 0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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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연중 최저치로 마감

뉴욕증시 달러·금리 급등에 하락…다우 1.11%↓(종합)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는 파운드화 급락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달러화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300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S&P는 올해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해 약세장에 진입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29.60포인트(1.11%) 하락한 2만9260.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19포인트(1.03%) 하락한 3655.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00포인트(0.60%) 내린 1만802.92에 장을 닫았다.

파운드화 급락은 금융시장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

리즈 트러스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가 성장 촉진을 위해 감세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경기부양책이 통화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26일 파운드당 1.0382달러까지 급락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께 파운드당 1.0666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전 거래일 대비 1.6% 하락을 유지했다.

달러 강세에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급등했다. 미국 긴축 우려로 10년물 금리는 4%에 근접한 3.9%까지 올랐다. 2010년 이후 최고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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