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행안부, 동북아·아세안과 복합위험 논의…첫 토론 개최

등록 2022.09.27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 송도서 개최, 15개국 50여명 참석

김성호 차관, UNDRR 특별대표와 회동

[서울=뉴시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2.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2.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산하 동북아사무소와 함께 '제1차 동북아+아세안(ASEAN) 고위공무원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UNDRR는 국제사회 재난관리 활동을 이끄며 재난위험경감 전략 개발 및 유관기관 협력을 총괄하는 국제연합(UN) 산하 국제기구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동북아사무소와 행안부 간 약정 개정의 후속 활동으로, 동북아시아 및 아세안 국가와의 재난관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과 산자야 바티아 동북아사무소장을 비롯한 15개국 50여 명의 재난관리 고위공무원 및 실무자와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들은 복합위험 대응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재난복원력 강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 측에선 복합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적 재난관리체계'와 코로나19(사회재난) 상황 속 집중호우(자연재난)를 대응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연계 행사로 28~29일 양일간 '2022 인천 국제 재난복원력 지도자 공개 토론회'도 열린다. 이 토론회는 아시아 최초로 UNDRR 복원력 허브 인증을 받은 국제도시인 인천시가 재해위험경감을 위한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 토론회 참석 차 방한한 마미 미즈토리 UNDRR 특별대표와 만나 재난관리 기술 공유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대한민국이 가진 우수한 재난대응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토론회가 복합재난에 대응해 동북아시아 및 아세안 지역의 협력 메커니즘을 공고히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