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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높일 양육지원 정책은?…열린소통포럼서 논의

등록 2022.09.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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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온·오프라인 개최

[세종=뉴시스] 제5차 열린소통포럼 참가신청 QR코드.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제5차 열린소통포럼 참가신청 QR코드.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우리나라의 저출산 해법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서울 열린소통포럼 공간에서 '제5차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열린소통포럼은 국민과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해오던 예년과 달리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5차 포럼 주제는 '출산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힘이 되는 양육지원정책'이다.

통계청이 지난 8월 발표한 '2021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인 26만600명에 그쳤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에 못 미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일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됐다.

포럼 1부에서는최영 중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가 부모급여 등 양육지원정책의 도입 배경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한다. 김송이 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서울시 양육지원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2부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담당자와 함께 정책 제안 발굴을 위한 보다 심도있는 소그룹 토론을 벌인다.

포럼을 통해 모아진 국민 의견은 다음 달 첫째주 숙성포럼을 통해 정책 제안으로 정리되고 소관부처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이지성 행안부 국민참여혁신과장은 "저출산 시대에 실질적인 양육지원정책에 대해 국민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돼 정책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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