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尹, 세종서 어린이집 찾아…"부모급여·교직원 처우 개선은 국정과제"

등록 2022.09.27 13:44: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학부모·보육 교직원 등 관계자 간담회

[세종=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세종 도담동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하고 있다. 2022.09.27. photo1006@newsis.com

[세종=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세종 도담동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하고 있다. 2022.09.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내부 보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일정은 앞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저출산 위기와 대응 방안을 논의한 후 아이들의 돌봄 현장을 직접 살펴보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아이누리 어린이집은 세종시가 설치하고 대덕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현재 약 90명의 영유아가 다니고 있으며 교직원은 18명이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지금 여기 있는 소중한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잘 길러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부모급여 도입,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환경 개선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세종 도담동 아이누리 어린이집에서 열린 영유아 가족 및 보육종사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09.27. photo1006@newsis.com

[세종=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세종 도담동 아이누리 어린이집에서 열린 영유아 가족 및 보육종사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09.27.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이날 아이누리 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인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을 참관하기도 했다.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국가가 비용을 지원하고 일정 교육 과정을 이수한 노년층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보람된 사회참여 기회를 얻고 아이들은 어르신의 연륜과 지혜를 배우는 일자리 사업모형을 지속 발굴·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