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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중대재해·산업안전 세미나 열고 적극 대응

등록 2022.09.27 14: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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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중대재해·산업안전 세미나 열고 적극 대응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지방검찰청(검사장 노정환)은 27일 청사 내 3층 대강당에서 중대재해·산업안전 세미나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효율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 유관기관과 주요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검찰청(검사장), 고용노동청(부산노동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장), 산업안전보건공단(중대산업사고예방실장)이 각각 주제를 발표하고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정환 검사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처벌규정의 구성요건 및 실무사례 등을 발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위반 1차 수사를 담당하는 부산고용노동청의 이근규 광역중대재해관리과장은 재해 현황, 빈발하는 위반 사례 등을 설명했다.

또 산업안전보건공단 본부 설문수 중대산업사고예방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내용,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 사업, 우수사례 등을 안내했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산업 등 국가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울산지검은 산업안전 중점 검찰청으로서, 그동안 유관기관과 산업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검·경이 합동으로 지역 내 주요 사업체를 점검하는 등 안전 관련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고용노동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중대 재해 관련 주요 유관기관 두 곳과 함께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검찰 관계자는 "산업안전 중점 검찰청으로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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